[Java]다형성-3

다형성과 설계

객체 지향 프로그램이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명령어의 목록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여러개의 독립 된 단위, 즉 객체들의 모임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. 각각의 객체는 메세지를 주고받고,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.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램을 유연하고 변경이 용이하게 만들기 때문에 대규모 소프트웨어 개발에 많이 사용된다.

다형성의 실세계 비유, 역할과 구현을 명확히 분리할 것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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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를 들어 운전자와 자동차의 관계를 보았을 때, 자동차의 종류가 바뀐다고 하여 운전자는 영향이 없다. (자동차가 바뀐다고 해당 자동차를 공부해야 운전할 수 있는 게 아님) 자동차의 역할 인터페이스에 따라 사용자(운전자)가 기대하는, 자동차가 구현하고 있는 기능들이 공통적이므로 운전자가 별도로 알아야 하는 게 바뀌는 게 아니다.

  • 역할구현으로 구분하면 세상이 단순해지고, 유연해진다.
  • 장점
    • 클라이언트는 대상의 역할(인터페이스)만 알면 된다.
    • 클라이언트는 구현 대상의 내부 구조를 알 필요가 없고 구현 대상의 내부가 변경되어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.
    • 클라이언트는 구현 대상 자체를 변경해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.

→ 자바 언어의 다형성을 활용하여 이러한 실세계의 구조를 만들 수 있다.

  • 역할 = 인터페이스
  • 구현 =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클래스, 구현 객체

  • 객체를 설계할 때 역할과 구현을 명확히 분리해야한다.

  • 역할(인터페이스)을 먼저 부여하고, 그 역할을 수행하는 구현 객체를 만들어야한다.

    인터페이스가 매우 중요 ⭐️

그렇다면 역할(인터페이스)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?

첫번째로 프로그래밍이 객체의 협력이라는 관계부터 생각해야 한다.
수 많은 객체 클라이언트(요청)와 객체 서버(응답)는 서로 협력 관계를 가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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객체는 실행 시점에 따라 클라이언트일 수도 서버일 수 도 있다. 따라서 실행 시점에 따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어야 한다.

다형성의 본질이 여기에 있다. 클라이언트의 코드를 변경하지 않고, 서버의 구현 기능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 것이다. 클라이언트에 영향을 주지 않게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은 확장 가능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. 즉, 인터페이스를 안정적으로 잘 설계해야하는 것이 중요하다.

  • 다형성은 매우 중요하다.
  • 디자인 패턴의 대부분도 결국은 다형성을 활용하는 것이다.
  • 스프링의 핵심인 제어의 역전(IoC), 의존관계 주입(DI)도 결국 다형성을 활용하는 것이다.

OCP(Open-Closed Principle)

좋은 객체 설계의 원칙 중 하나로 OCP 원칙이 있다.

  • Open for extension : 새로운 기능의 추가나 변경사항이 생겼을 때, 기존 코드는 확장할 수 있어야한다.
  • Closed for modification : 기존의 코드는 수정되지 않아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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